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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323) - 여백과 잠깐 멈춤

이보규 2018. 5. 2. 00:11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323) - 여백과 잠깐 멈춤


한국화와 서양화의 다른 점이 있다.
한국 산수화의 멋은 공간의 여백이 있어
편안과 평화 느낌을 주어 영 다르다.


문장에도 쉼표가 없으면 읽기가 나쁘다.
시가 문학의 중심에 있는 이유도 여백이다.
잠시 멈추어 가는 멋이 여유이다.


격렬한 운동경기도 적당한 휴식시간을 갖는다.
그래서 후반전을 대비한다.


학교생활도 방학이 있어 숨고르기를 하고
하루 일과도 밤에는 잠을 잔다.

이번 주도 예외 없이 바쁘다.


어제는 운동을 하려고 달려가고
내일부터 2박 3일 강의 여행을 떠난다.


영동, 대전, 수안보를 다녀와야 한다.
대전에서 1박 수안보에서 1박 2박3일 일정이다.


그런데 오늘이 그 강의를 준비하는 여백이다.
준비하다가 피곤하면 소파에서 졸고
혼자 커피도 한 잔하며 생각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