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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149) - 같은 생각일 때의 감동이 온다

이보규 2018. 7. 22. 23:27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149) - 같은 생각일 때의 감동이 온다

 

주일이면 일상으로 교회에 간다.

수십 년간의 반복된 일이다.

예배하고 기도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오늘도 1부 예배에 다녀왔다.

 

일찍 아침 730분에 시작하니까

일어나자마자 기독교 TV에서 우리나라에서

유명목사의 설교를 한번 듣고 간다.

아침에 서둘러서 나와야 시간이 늦지 않는다.

 

1부예배를 드리면 비좁은 주차장 걱정도 않고

집에 오면 넉넉한 시간을 일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수십 년간 교회 봉사는 이제 은퇴해서 할 일이 없다.

나 스스로 기도하고 찬양을 듣고

그래야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다.

 

목사님들의 설교는 성경책에 쓰인 말씀

강해를 듣는 것은 고개를 끄덕일 뿐 별로 감동이 없다.

늘 그 말씀이 그 말씀이다. 설교가 지루할 때가 있다.

그런데 설교를 들을 때 감동이 올 때가 있다.

 

오늘은 젊은 목사님이지만 또렷한 음성으로

귀에서 가슴으로 전해진다. 정신이 번쩍든다.

오늘 동행이라는 믿음설교가 가슴에 와서 닫는다.

내 생각과 일치하는 순간이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