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328) - 부동산으로 성공한 제자 이야기
하남시 미사동 조정경기장 앞에서 만났습니다.
그러니까 10여 년 전 동서울 대학교 제자가
학점은행으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고대 대학원 진학할 때 교수 추천서를 써주어
합격 후 그 좋은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책을 출판하면 저를 배려해서
책을 많이 사서 고객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또 가끔 만나면 장어구이도 잘 사주는
미운 구석이 없는 예쁜 제자입니다.
그 후 부동산 사업을 통해 성공한 제자가
미사동에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돈 되는 곳이라고
전화가 와서 달려갔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한강의 전망 좋은 곳
투자 가치가 보입니다.
'창 앞에는 한강, 문 앞에는 풍산역'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이 연장 개통되고 건물이 준공될 때
내 나이를 계산해 보니 아니었습니다.
10년만 젊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섰습니다.
전화가 왔는데 예약이 다 되었다고 하네요.
나는 오로지 강의에만 집중하는 동안에
돈 버는 일에 집중한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한 편 그 분들이 부럽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 이보규와 생각하기 > _ 이보규의 생각나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329) - 사례비를 얼마 드려야 하나요? (0) | 2018.08.17 |
---|---|
이보규의 한줄 짧은 생각(152)- 광복절 유감 (0) | 2018.08.15 |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150) - 믿고 사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0) | 2018.07.25 |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149) - 같은 생각일 때의 감동이 온다 (0) | 2018.07.22 |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148)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0) | 2018.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