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329) - 사례비를 얼마 드려야 하나요?
지인 아들 결혼식의 주례를 부탁 받았다.
스케줄이 맞아 기쁘게 해주기로 약속했다.
다시 전화가 왔다,
“사례비를 얼마 드려야 하나요?”
지인들의 주례를 지금 까지 연250여 차례 섰지만
사전에 사례금을 확인하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순간 당황했다. 결혼식 주례는 가치 있는 일로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지금 까지 해왔다.
혼주의 입장과 사정에 따라 인사를 하면
가끔은 사양하기도 하고 또 받기도 하지만
사전에 흥정하는 일은 지금까지는 없던 일이다.
“저는 사례금을 주시면 받겠지만
많이 주셔도 거슬려 드리지 않고
안 주셔도 달라고 전화하지 않습니다. “
그것은 일관된 나의 주장이다.
돈 받고 해주면 노동자이고
그냥해주면 사회봉사자라는 생각 때문이다.
나는 강사료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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