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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180) - 해야 할 일이 하기 싫다

이보규 2018. 12. 10. 23:45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180) - 해야 할 일이 하기 싫다

 

평소 일상 잘하던 일이 하기 싫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은 늘 했는데

이것도 귀찮아서 퉁치고 있다.

 

나이 탓인가 귀찮은 일이 점점 늘어난다.

이 정도 추위는 박차고 일어나 걸어야 하는데

집에서 겨우 거실과 안방과 걸어 다니고

실내 자전거로 운동을 대신한다.

 

책을 읽어야 하는데 TV에서 가요무대를

소파에 앉아서 보고 앉아있다.

 

오늘 겨우 내일 단양 대명 리조트에서

당장 할강의 안 작성도 이제 겨우 마쳤다.

주변에서 이제 강의 그만하라고 성화가 심하다.

솔깃해 하는 내 모습이 처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