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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353)-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이다.

이보규 2019. 1. 13. 20:01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353)-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이다.

 

매일 걷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왜 페친 에게 공유하는가.

하루 일과 중에 걷기운동을 마치고 나면

건강을 위한 노력으로 남다른 성취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거리도 늘 차를 타고 이동하고

걷는 것을 무척 귀찮아하던 나였다.

운동이라면 골프하는 정도로 만족했었다.

한 번 당하고 나니 아찔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다.

 

신림 봉천동 시절에는 새벽에 국사봉 뒷동산에 가서

맨손체조로 운동을 하고 출근을 했었다.

대치동 시절에는 대모산 정상을 다녀오고

사우나를 하고 통근 버스로 출근했다.

 

그런데 자동차를 사고 골프를 시작하면서

30년간 인도아 연습과 라운딩이 운동으로 생각했다.

진작 아주 옛날처럼 조기등산과 걷기에 진력했다면

지금과 같은 일은 예방하지 않았을까.

 

이제 절박한 상황에 이르러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로 스스로 다짐하고

매일 반성문을 쓰는 기분으로 걷고 기록하는 것이다.

 

페친 여러분도 더 늦기 전에

건강을 위한 운동을 즐거운 마음으로 나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