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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03) 봄나들이 날

이보규 2019. 3. 11. 12:56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03) 봄나들이 날

 

봄나들이 시간입니다.

 

우리의 삶이 다시 말해 생명이

얼마나 남아있는 줄은 정확히 알길 은 없습니다.

 

다만, 지난 50년간 함께 살아온 시간에 비하면

건강을 유지하고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서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매우 소중하고

오늘이 더 행복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나로 인해 행복했던 시간도 있었겠지만

눈물 나게 했던 날들을 새록새록 생각하면

무척 아쉽고 후회가 됩니다.

 

남은 시간은 나로 인해 행복해 하는

아내의 미소를 늘 바라보며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