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365)- 먹을 것이 없어 물만 마셨습니다.
석촌 호수의 동호와 서호 중간에
건너는 다리가 없어 절반만 걷고 싶은 사람들에게
늘 불편을 주어 왔습니다.
저도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보람이 있어
드디어 이번에 작은 교량이 놓였습니다.
작은 민원이라도 귀담아 듣고
해결해 주는 행정에 시민은 감동합니다.
제가 민원인의 한 사람이지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화려한 벚꽃이 온통 자태를 뽐내는 순간에도
어느 구석에서 외롭게 자신을 드러내는
외로운 꽃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최고급 저택에서 비싼 술 마시며
큰 자동차 타고 다니며 세상이 내 것인 양
흥청대는 무리들이 깨춤 추고 있을 때
컵라면과 삼각 김밥 하나로 세 끼를 해결하는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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