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208) -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석촌 호수 벚꽃축제가 오늘로 4일 째입니다.
요즈음은 꽃구경하면서 인파속에서 지루하지 않게
1만보를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사람이 서로 부닥쳐서 걸어 다니기가 힘듭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참 많아서
그 모습이 재미를 더 합니다.
혹시나 했는데 많은 군중 속에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네요.
더구나 나보다 더 나이든 사람을 보기도 힘듭니다.
걷다가 누구라도 아는 사람 만나면
무조건 커피를 사주려고 했는데 허탕을 쳤습니다.ㅎㅎ
송파에서 오래 살고 구청에도 근무하고
여기 저기 강의도 많이(?)하고 SNS도 하고
TV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몇 번 소개 되었는데......
나의 존재감은 이 정도 뿐입니다.^^ㅎㅎ
사람들은 가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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