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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115) - 피는 물보다 진하다

이보규 2017. 11. 6. 21:44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115) - 피는 물보다 진하다.

 

분당 식당에서 우리 6형제 중
3.4.6 째가 부부동반 만나서
점심을 함께 했다.

 

대전 사시는 큰형님과 인천 사는 형님과

시골동생은 점심 먹자고 부르기가 부담되었다.

 

전화를 받았는데


"?"
"그냥이요!" 

 "그래야 고마운 것이다."


 "일이나 용건이 있어서 하는 전화는 감동이 없다

 

그냥 밥 사주고 형으로서 한마디 했다.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동생이 내년에 70살이라고 하고
아직 회사 다니는 막내도 60살이 넘었다.

 

이제 야단도 마음대로 못 치겠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