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규와 생각하기/_ 이보규의 생각나누기 353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553)-80대에 신인 문학상 수상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553)-80대에 신인 문학상 수상 80대에 시로 등단한 신인문학상 이야기 저는 오래전 수필로 '한맥문학'에 등단하여 지금 한국문인협회 정보화 위원입니다. 그런데 시를 쓰고 싶어 뒤늦게 윤보영 시인으로부터 감성 시 쓰기 공부를 시작해서 습작 중인데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내 드렸는데 '신문예'에서 신인문학상을 주고 등단을 시켜 주었습니다.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신문예 대표 지은경 박사께서 심사를 거쳐 잘 썼다고 다른 시인은 3편을 올렸는데 제가 쓴 시는 5편을 등재했다고 추켜 주네요. 다른 분들도 저에게 일본의 90대 등단 시인 '시바다 도요'를 이야기로 용기를 주었습니다. 저의 80대는 청년이라고 격려해 주어 부끄럽지만 신인상 수상을 수락했습니다. 저에게 와야 할 책과 상패가 ..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52)- 온라인 예배의 이야기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52)- 온라인 예배의 이야기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갈 수도 있지만 아직은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이제는 습관이 되어 익숙해졌습니다. 기독교 성도가 사도신경을 암송하고 고백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일입니다. 그래야 기독교인입니다. 그리고 예배할 때에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은 일상입니다. 신앙은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입니다. 개인의 신념이고 양심이기에 누구에게 강요하거나 또한 비난받을 일이 아닙니다. 그냥 저의 일상이기에 주일 아침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마음을 정리하는 차원이니 믿지 않는 분은 그냥 패스하세요.

이보규의 쩗은 한 줄 생각(304)-아버지 기일과 홍시

이보규의 쩗은 한 줄 생각(304)-아버지 기일과 홍시 오늘이 아버님 24주년 기일입니다. 큰형님이 돌아가시고 흩어 저 사는 형제들이 여건상 현실적으로 모이기도 어렵습니다. 아내와 저녁상에 아버지 좋아하시던 홍시와 사과 배 부침 놓고 추억 담아 추도 예배드렸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생전에 효도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생전에 마지막에 치매를 앓으셨습니다. 아내가 홍시 만들려고 베란다에 감을 펼쳐 놓으면 미처 익기도 전에 하나씩 몰래 방으로 가져가 혼자 잡수시던 추억을 소환해서 홍시를 보고 눈물을 보여 저도 그 소리 듣고 짠했습니다.

이보규의 짧는 한 줄 생각(305) - 결혼 53주년 기념일

이보규의 짧는 한 줄 생각(305) - 결혼 53주년 기념일 오늘이 결혼 제53주년 기념일입니다. 1968년 11월 30일 서대문 노라 노예식장에서 당시 괴산 출신 안동준 국회의원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가정의 개천절(?) 기쁜 날입니다. 오찬을 아내가 좋아하는 영양 보양식을 하고 기념으로 신형 핸드폰을 선물했습니다. 결혼 전 10년에 만났으니 만난 지 63년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낳아주신 부모님과 가정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3)-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전문강사 이야기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3)-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전문강사 이야기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직원을 대상으로 초청받아 내일 즉 11월 24일 오전에 출강합니다. 강의 준비를 충분히 못 해 강릉에서 강의 마치고 귀가하자마자 올인하고 있습니다. PPT 표지를 만들고 강의 방향을 정하고 나서 핵심요소를 찾으면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수강자를 어떻게 집중하고 실천하게 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302) - 제 능력이 아닙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302) - 제 능력이 아닙니다.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강의 약속이 있어 강릉 가는 길, 눈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걱정과 근심을 하였는데 다행히 오늘은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관령을 넘으며 바람은 심해 차가 흔들렸지만, 터널을 지나며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세상의 일이 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극히 일부이고 모두 하나님의 보호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달 강릉에 세 차례를 첫날은 첫눈으로 무척 고생했지만 두 번은 모두 쾌청한 날씨 덕분에 무사히 다녀와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1) - 나뭇가지와 잎의 이별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1) - 나뭇가지와 잎의 이별 2021년 11월 13일 아침 8시 기온은 영하 1도이네요. 늦가을과 초겨울이 같은 이름을 쓰는 계절입니다. 시간이 흐르는 것을 아쉬워하는 것은 제가 가는 곳을 알기 때문입니다. 푸르던 나뭇잎이 단풍으로 변해버리고 이제 저 나뭇잎이 낙엽이 되면 가지로 남아 내년 봄을 기다리겠지요. 나뭇가지와 잎은 떨어지면 영영 이별입니다. 잎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아야 그래도 나무 밑에 머물러 뿌리를 덮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시차만 있을 뿐.^^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0)- 우리 동네 가을 풍경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0)- 우리 동네 가을 풍경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반소매 셔츠는 추워서 덧옷을 걸치고 나섰습니다. 그래도 산책 길섶에 마지막 예쁜 꽃들이 봐달라고 얼굴을 드러내고 있네요. 은행나무에는 은행알을 떨구어도 주어 가는 이도 없습니다. 감나무와 모가 나무 결실이 눈길을 끌어도 본체만체입니다. 담벼락에는 밑에서 먼저 점령한 담쟁이와 위에서 내려오는 칡넝쿨이 영토확장을 위해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생존경쟁을 위한 투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299)-한쌍의 그림자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299)-한쌍의 그림자 일요일 오후 아내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에 긴 그림자가 앞장서 먼저 걷고 있습니다. 개천에 오리들도 먹이 찾아 움직이는 평화로운 모습이 눈길을 끌어 동영상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길에서 걷는 사람도 쌍쌍이고 개천에 노는 오리도 쌍쌍입니다. 어느 날 이 길을 혼자 걸어갈 때가 오면 그림자도 혼자 쓸쓸히 걷고 있겠지요.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50) -돌아가신 어머니가 불쌍하네요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50) -돌아가신 어머니가 불쌍하네요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요? 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위해 보내온 낯선 선물입니다. 가전제품이 어디까지 진화할까요? 설거지도 커피 타는 것도 걸레질 청소도 세탁도 모두 머신이 하고 사람들은 운동 부족이라고 땀 흘리며 운동하는 세상입니다. 나이 든 몸이라 몸을 쓰는 가사노동은 힘들어 못 하고 이제 전자 가전제품이 살림을 다하는 가사 도우미입니다. 농촌에서 6형제에 시어머니까지 모시며 많은 식구를 위해 밥하고 빨래하고 들일까지 하시며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일만 하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