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규와 생각하기/_ 이보규의 생각나누기 353

우리는 우연이지만 기가 막힌 인연입니다.

우리는 우연이지만 기가 막힌 인연입니다. 김동필 회장과 나는 시골 괴산중학교 동기생인데 나이가 동갑으로 내가 두 달이 늦은데 아내도 둘 다 네 살 아래인데 내 아내도 두 달 늦습니다. 중학교 동기가 5개 반인데 우열반 시절 둘 다 1반 키가 크지 않아 앞쪽이 앉았지만 공부를 비교적 ..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282) – 주부습진 걱정하는 남자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282) – 주부습진 걱정하는 남자 아내가 다리 무릎수술 후 3개월이 지났다. 오늘 정기 검진 결과 치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병원에 동행한 보람이 있었다. 기분 좋아서 둘이 하남으로 가서 **탕으로 영양보충을 하고 왔다. 달랑 둘이 사는데 한 사람..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 (66) - 왜 지휘자는 머리를 길게 기르는가?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 (66) - 왜 지휘자는 머리를 길게 기르는가? 우리 교회에서 매주 많은 분들을 만나는데 예배 시에는 늘 찬양대 지휘자를 객석에서 뒷모습을 바라본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음악 하는 분들은 왜 머리를 길게 길러야 하는가를 알고 싶다. 세 분 지휘자가 모두 마찬가..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65) -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65) -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살아가는 동안 살아있는 사람 중에 존경하는 사람이 하나쯤 더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살아 있는 사람 가운데 공인으로서 잘난 척 으스대는 사람으로서 속살 드러내고 사리사욕 없이 진정으로 국가..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64) - 난감한 사태 발생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64) - 난감한 사태 발생 각각 시차를 두고 약속한 점심 약속이 오늘 두 곳이 같은 시간에 겹쳤다. 한 곳은 송파이고 또 한 곳은 종로 평창동이다. 난감이다. 이일을 어쩌나? 한 곳은 송파에 사는 사람 일곱 분이고 한 곳은 종로와 강서에 사는 세분이다. 아내는 또 핀..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63)-나의 작은 행복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63)-나의 작은 행복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어젯밤 봉숭아학당에 재능기부로 초청강의를 했다. 강사 중에 공짜 강의는 절대 하지 않는 강사도 더러 있다. 나는 평소 다른 생각이다. 돈 안준다고 그 동안 축적한 지식과 체험을 혼자 지니고 있다가 죽으면 무슨 소용..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62)- 죽마고우와 점심시간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62)- 죽마고우와 점심시간 시골 한마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 있는 친구는 서울에는 이제 겨우 몇 명밖에 안 남았다. 이래저래 먼저 떠난 친구들이 많다 오늘 종로에서 점심을 하려고 지하철 타고 와서 만났다. 그 중에 중학교라도 다닌 친구는 한명 뿐이고 ..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 (61)-끝은 새로운 시작을 만든다.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 (61)-끝은 새로운 시작을 만든다. 오늘 오후 천안 상록리조트로 간다. <선배에게 길을 묻다> <은퇴생활의 성공사례> 두 과목을 일 년 동안 했는데 오늘로서 올해의 공무원연금공단의 강의를 종강한다. 공무원 생활에서의 경험과 퇴직 후 체험을 엮어서 후..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60) - 낙엽 이야기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60) - 낙엽 이야기 낙엽이 쌓인 쓸쓸한 거리로 시선이 쏠린다. 낙엽은 때가 되면 버려지는 것도 모르고 여름철 뜨거운 태양에너지를 받아 버티며 임무를 다한 날을 그리워할까. 수많은 날들을 돌아본다. 내년 봄에는 또 다른 잎이 피겠지. 낙엽이지는 것이 바람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