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규와 생각하기 1147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63)-물건이 뭐길래?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63)-물건이 뭐길래? 이보규의 나눔 잔치 물품 중 인기가 없고 지망하는 분이 없는 품목입니다. 가치 있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보규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상품 가치는 생각하지 않겠다는 달콤한 말에 속았습니다. 본인에게 달라고 신청한 물건이 하나뿐인데 더 필요한 다른 분에게 내가 주었다고 그 후부터는 저의 페북에 '좋아요'나 '댓글'을 전혀 남기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그 정도 인격인 줄을 몰랐습니다. 물건이 뭐길래?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소품으로 비인기 품은 16일 (수) 사무실로 가져가겠습니다. 12시까지 오셔서 짜장면 한 그릇 식사하고 골라가세요. 저는 어차피 내어놓은 물건 다시 챙기지 않으려고 그럽니다. 공개하지 않았던 물품도 몇 점 있습니다. 만약 두 분이..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34) - 이보규의 전성시대 이야기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34) - 이보규의 전성시대 이야기 서울시 공채로 공무원으로서 동사무소에서 출발해서 한강사업본부에서 정년퇴직할 때까지 36년 동안 많은 분을 모시고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가까이 모신 분 중에 특히 네 분이 추억의 사진이 보입니다. 존경하는 고건 시장님은 잊을 수가 없는데 저를 키워주시고 저와 같은 날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셨습니다. 제가 가까이 모시고 라운딩을 한 사진 속의 세분은 서울시 출신으로 서울시를 떠나서 더 큰 일을 하신 분들입니다. 정말 기라성 같은 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입니다. 세분의 공통점은 제가 시청 주사 때 사무관이셨고 그때부터 상사로 모시면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다 잘 아시는 이원종 서울 시장님은 여러 곳의 구청장과 국장님을 역임하..

이보규의 나눔 잔치-철령 시장 선물 나눔입니다

이보규의 나눔 잔치-철령 시장 선물 나눔입니다. 이 작품은 중국 철령 시 시장으로부터 직접 선물로 받은 소품입니다. 제가 귀중품으로 분류했던 물건인데 생각해보니 제가 붓글씨를 쓰지도 못하니 붓도 필요 없고 낙관을 새겨도 쓸 일도 없고 인주는 다른 곳에 있고 그러니 저에게는 귀중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분양하려니 아깝고 그래서 이것을 꼭 필요한 분에게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가져가야 사용하면서 고맙게 생각할까요. 조건을 제시합니다. 선착순이 아닙니다. 먼저 신청했다고 권리로 생각하고 혹시 못 받았다고 삐칠 분은 아닙니다. 재미로 생각하시는 분이 좋습니다. 페이스북 친구는 물론이지만 '댓글' 한번 없고 '좋아요' 한번 없던 분도 아닙니다. 특히 신청하는 순간까지 유튜브 '이보규 TV' 구독자가 아..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33) - 삶의 '다운사이징'의 괴로움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33) - 삶의 '다운사이징'의 괴로움 소중하게 생각하고 하나하나씩 모아온 책과 소장품을 나누어 주고 있는데 그래도 지인들이 가져가면 보람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나도 버리려고 하는데 다른 누구도 손짓하지 않으면 폐지로 이 세상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서글퍼지네요. 사랑스러운 사람도 나를 낳아 길러준 부모도 재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책 따위에 왜?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일부가 사라지지만 내가 죽으면 온 세상이 사라질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밤새워 읽던 책을 쓸모 없애 버리는 연습에 오늘도 서글퍼 눈물이 납니다. 골프 연습에 쏟아부은 많은 시간과 열정도 이제는 단지 한순간의 추억으로 남기고 헤어집니다. 아직도 날씨는 무덥고 버려야 할 것이 너무 많아 걱정입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60)-쓰레기 같은 사람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60)-쓰레기 같은 사람 세상에서 살다 보면 우연히든 필연이든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나를 중심으로 존재하는(?) 사람들이지만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반면에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 부류의 사람 중에 쓰레기 같은 이런 사람은 만나지 않는 삶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쓰레기 #도와주는 사람 #힘들게 하는 사람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31) - 이보규의 전성시대 추억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31) - 이보규의 전성시대 추억 1979년 사무관 시절 서울시청 새마을 지도계장이었습니다. 당시에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자연보호운동도 행정의 중심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고 최규하 대통령 대행 시절 대통령께서 도봉산에 쓰레기 줍는 자연보호 작업을 하려고 오신다고 통보를 받고 즉시 브리핑 보드를 급히 만들어 도봉산 입구에서 당시 연기호 서울시 내무 국장님과 현장에 먼저 가서 기다렸습니다. 최규하 대통령님과 당시 정상천 서울시장님 (아래 사진 우측)이 도착해서 연기호 국장님이 제가 만든 현황판을 놓고 브리핑하는 순간이 사진에 잡혔습니다. 저는 붉은 점퍼를 입고 부동자세로 서 있습니다. 당시에는 지근거리에서 있던 사실이 TV 뉴스에도 방영되었습니다. 추억이지만 당시에 제가 ..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30)- 가뭄 속에 내리는 단비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30)- 가뭄 속에 내리는 단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는 모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즈음 '코로나 19' 모든 사람이 어렵고 힘들어합니다. 그중에 전문 강사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몇 달 동안 예정된 강의가 연기되고 거듭 취소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뭄 속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7월 28일 멀리 울산시 북구청(구청장 이동권)에서 'POST 코로나 시대 공직자의 자세' 주제로 강의 요청이 왔습니다. 힘든 주제지만 수락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담당 직원에게 왜 저에게 강의 요청을 했느냐고 했더니 구청장님께서 저의 졸저 '잘나가는 공무원은 어떻게 다른가.' 책을 여러 번 읽고 산하 직원들에게 ‘POST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실 분’이라고 지정하셨다고 ..

생활 살림 다운사이징 나눔의 실천

생활 살림 다운사이징 나눔의 실천 귀빈 세 분이 우리 집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애장품 분양을 공개한 것을 선착순 받아 가셨습니다. 누가 이 소식을 온라인에 공개하니까 혹시 큰 병 걸려서 죽으려고 그러느냐고 하는 분도 있고 손자에게 물려 주라고 충고하는 분도 계시고 지방의 절친은 택배로 보내 달라고 해서 우 체국 택배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 몇 분은 사무실로 오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선복 행복 에너지출판사 대표님께는 제가 50년 전 1970년도 봉급 9,000원 때 한 권에 3,000원씩 주고 매달 받아 차곡차곡 모아둔 책을 행복 에너지출판사 전시용으로 '세계대백과사전' 15권과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그린 자수형 대형 액자와 도자기 한 점을 분양해 드렸습니다. 함현진 마술협회 회장님께는 큰 ..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29) - 제72주년 제헌절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29) - 제72주년 제헌절입니다. 제헌절 아침입니다. 헌법과 태극기와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상징입니다. 대학에서 헌법을 배울 때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전쟁 패망 죄, 국토상실 죄, 정체변경 죄뿐이라고 교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우리 헌법은 어떤 이유라도 결코,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아파트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공원으로 달려가서 무궁화꽃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중계되는 기념식을 지켜보며 코로나로 휘청거리는 나라를 걱정했습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어느 정치인의 장례식과 6, 25 영웅 100세의 장군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정치적인 논리로 서로 다른 분열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조용히 기도했..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28) - 대중문화 이야기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28) - 대중문화 이야기 내일 오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로부터 청렴교육 초청을 받아 창원으로 내려갑니다. 강의 안을 준비 하면서 쉬어가는 시간에 대중문화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유튜브가 요즘 대세인데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가수의 유튜브는 구독자가 74만 명에 3개월 전에 올린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노래 한곡은 조회 수가 2,040만회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보규TV 구독자는 1년이 다되었는데 겨우 구독자가 985명에 ‘사람답게 사는 이야기’와 ‘이혼을 말고 살자’는 등 유익하고 지혜가 넘치는 좋은(?) 영상을 150여 편을 올려도 조회 수는 늘 미미한 정도입니다. 다른 사람이 부른 노래 한 곡에는 열광을 하는데 80 평생을 살면서 터득한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행복..